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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화 기별

  • “엄마, 연우 씨 그만 풀어주세요. 다리를 다쳐서 아무데도 못 가요.”
  • 해진은 어젯밤에 소연우가 울던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급했다.
  • “엄마라고 가두고 싶어서 가두겠니? 너 땜에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거잖니? 이래야 네 곁에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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