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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7화 술에 취했다는 건 핑계다!

  • 소연우는 차분한 목소리로 거절했다.
  • “운전기사 있잖아요. 아니면 대리 불러요. 어떻게든 그 사람은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정말 방법이 없으면 제가 제안을 하나 하죠… 강윤 씨한테 전화하면 어떨까요? 바로 달려갈 거예요.”
  • 그 말을 한 뒤 그녀는 단호하게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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