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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0화 소연우와 결혼해야 해

  • 소연우는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혼인법 서적을 읽고 난 후 쓸모 있는 게 없자 그녀는 며칠 전 산 털실을 아직 짜지 않은 것이 생각나 방에서 필요한 도구를 모두 꺼낸 다음 소파에 앉아 느릿느릿 짜기 시작했다. 이런 일은 특히나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한 사람의 짜증 나는 마음을 치유하기도 한다. 밤이 점점 깊어지자 피곤해진 그녀는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 다음날 잠에서 깨자마자 계속 재채기를 하는 걸 보니 감기에 걸린 것 같았다. 그녀는 옷장에서 트렌치코트를 꺼내 입고 출근했다.
  • 사무실에 도착하니 장미꽃이 있는 것을 보았다. 누가 보냈는지 짐작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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