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4화 백수빈의 멍청한 선물
-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준 후 소연우는 작업실로 향했다. 그녀의 테이블은 아주 깔끔했으며 그 위에 금방 내린 커피가 한 잔 놓여있었다. 커피를 한 모금 마신 소연우는 장서윤의 커피 내리는 기술이 많이 좋아졌음을 감탄했다.
- 그때 그녀의 전화가 울렸다. 로렌으로부터 걸려온 전화였다. 통화 버튼을 누르자 스피커 너머로 유창한 Y국식 영어가 흘러나왔다.
- “연우 씨, 제 친구가 저를 위해서 환영파티를 열어주겠다고 하는데 연우 씨도 오늘 저녁 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