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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9화 우리 돌아가자

  • 어느덧 해가 저물고 깜깜한 밤하늘엔 그믐달이 자리했다.
  • 소연우는 미간을 가볍게 움직이다 이내 눈을 떴다. 머리는 여전히 매우 아팠다.
  • 병실 문이 열리고 두 사람이 들어왔다. 강산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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