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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물러설 리가 없다

  • 강윤은 눈이 휘어지게 미소를 지으며 한없이 가벼운 말투로 말했다.
  • “앞으로 함께 시혁 씨를 챙겨야 할 텐데, 충돌이 생기는 걸 피하려면 아무래도 확실하게 이야기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 소연우는 순간 무척이나 황당한 소리를 듣기라도 한 듯 멍한 표정을 지었다. 강윤이 계속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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