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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7화 내가 안고 가는 게 더 빨라

  • 유 여사는 빠른 속도로 소연우의 곁에 걸어왔다. 그녀는 걱정 가득한 얼굴로 조심스레 물었다.
  • “소연우 씨 어디 다친 덴 없어요? 걱정 말아요. 제가 빨리 병원에 데려다 줄게요.”
  • “손이 많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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