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화 임가희가 괴롭힘을 당하다
- 임가희가 괴롭힘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어느 한 번은 회식을 하는 자리에서 하여은은 고의적으로 다른 사람을 모두 돌려보내고 회식장소에 그녀 혼자 남겨둔 적도 있었다.
- 또 어느 한 번은 두 사람이 함께 광고 촬영을 할 때였다. 눈이 휘날리는 겨울에 하여은은 일부러 그녀에게 얇은 옷을 입히고 고의적으로 시간을 끌었었다. 광고 촬영을 마친 이후 임가희는 온몸이 꽁꽁 얼어버린 적도 있었다.
- 괴롭힘을 당했던 것을 생각하면 임가희는 이 기고만장한 선배에게 일말의 호감도 생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