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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화 좀 움직여야지

  • 강윤은 방금 전 자신이 바로 거절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명함을 보니 일이 더 복잡해진 것 같았다.
  • 그녀는 손정후 앞에서 거절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말을 한 후에야 명함을 집어 들었다.
  • 이때 강산은 출력한 계약서를 가져와 하나는 한시혁의 사무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남은 하나는 손정후의 비서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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