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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특별하게 대하다

  • 안예나가 나서서 소연우의 말을 끊어버렸다.
  • “알겠습니다. 제가 소연우 씨의 매니저를 할게요. 이번 일을 원만하게 끝낼 수만 있다면 누가 메인으로 디자인을 맡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 허지훈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모두 같은 회사의 직원이니 단합하여 힘차게 일하는 것이 그들의 본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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