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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3화 소연우를 며느리로 삼다

  • “나보고 어떻게 진정하라는 거야!”
  • 한시혁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한시혁이 이토록 이성을 잃은 모습을 강산은 처음 본다. 사모님이 없어졌다는 생각에 강산도 눈물이 났지만 그래도 계속 한시혁을 말렸다.
  • “사모님도 대표님의 이런 모습 보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이들도 돌봐야지 않겠습니까? 대표님마저 없으면… 아이들은 어떡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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