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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화 들뜨는 마음

  • 두 사람 모두 마음의 준비도 없이 서로의 품에 갇히게 되었다. 소연우의 얼굴은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빨갛게 물들여졌다. 하필이면 그녀의 피부가 투명할 정도로 새하얬던 터라 금지된 과일이라 불린 이브의 사과처럼 탐스러운 색갈로 변해갔다.
  • 한시혁은 생각이고 뭐고 할 것도 없이 1초만에 바로 그녀의 입술을 베어물었다. 소연우의 입술에서 달큰하고도 상큼한 맛이 느껴졌다. 분명 그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한시혁은 마음이 저절로 들뜨는 것을 느꼈다.
  • 한때 한시혁은 제 몸이 소연우에게 아무런 반응도 일으키지 못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신체적인 접촉을 통하여 그는 눈앞의 소녀에게 흥미가 생기게 되었었다. 그러나 지금, 한시혁은 그러한 스킨십이 있음으로 하여 이제는 이 소녀에게 완전히 사랑에 빠지게 되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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