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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화 조심 좀

  • 조용한 방 안 공기를 타고 귓가의 숨소리가 몇 배는 더 크게 들린다.
  • 소연우의 심장은 한시혁의 고른 숨소리에 맞춰 뜀박질을 했다. 한시혁의 손이 닿은 부위로부터 따뜻한 기운이 그녀에게 퍼져 온 몸이 노곤해졌다.
  • 한데 포개진 그녀의 짙은 속눈썹이 서서히 떨림을 멈췄다. 그녀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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