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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화 작은 동물을 괴롭히다니

  • 인천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 무렵이었다.
  • 차가 원림에 멈춰 서자 소연우의 눈앞에는 대나무 숲이 보였다. 정확히는 대나무가 가득 심어진 바깥마당에 자갈이 깔린 길이었고 그 안을 들여다보면 2층 짜리 별장이 보였다.
  • 소연우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상쾌하고 신선하며 은은한 대나무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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