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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벌써부터 이렇게 싸고 돌아?

  • 톱스타에게 제 작품을 입혀 제 명성을 높이고 싶어도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조차 않아 아쉬워하는 디자이너들이 수두룩했다. 그러나 정작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차례진 소연우는 제 발로 굴어들어온 복을 뻥 차버렸다. 사람들은 이 상황이 믿어지지 않아 어리벙벙했다.
  • 남시아는 화가 나서 얼굴이 비뚤어질 지경이었다. 그녀는 소연우를 삿대질하며 덜덜 떨리기까지 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옷을 벗으라고? 내가 못 벗을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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