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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화 본가에 돌아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뵙다

  • 한시혁은 고개를 돌려 ‘쉿’하는 포즈를 취했다.
  • 한시혁의 부드럽고도 단단한 긴 팔이 나른한 체구를 감싸 안았다. 탄탄한 등근육이 그의 품에 안긴 소녀를 빈틈없이 온전하게 보호해주고 있었는데 강하고도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
  • 소연우는 다소 믿기지가 않았다. 보아가 한시혁에 의해 재워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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