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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8화 목숨을 건 약속

  • 서재의 방음 효과가 너무 좋아 소연우는 제대로 듣지 못했다. 그녀는 사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몰래 서재 문을 살짝 열었다.
  • “사람을 보내 그 당시의 사고를 제대로 조사했어. 고진엽이 일을 깨끗이 마무리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여전히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 “나는 독립해서 우리 아버지 인맥을 바탕으로 고성 그룹을 발전시켰고 고진엽은 우리 회사에 들어와 일을 배우고 싶다고 여러 번 얘기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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