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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허락해 줘, 여보~

  • 한시혁은 황인혜를 안정시키려고 얼른 경호원을 불러왔다. 한진서도 황인혜가 자리를 비운 것을 발견하고 위층으로 찾으러 올라왔다. 그러나 이때 그녀의 눈에 들어온 건 황인혜가 비천한 여자처럼 음란한 춤을 추며 경호원한테 몸을 들이대는 모습이었다. 급기야 한진서의 얼굴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 “인혜가 왜 이래?”
  • 물건 정리를 마치고 방에서 걸어나가던 소연우는 서늘한 눈빛으로 춤을 추고 있는 황인혜를 쳐다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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