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309화 모욕

  • 또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한시혁은 지난 번에 그렇게 떠난 뒤로 다시 한성가 별장을 찾는 일이 없었다. 모든 것이 평화를 찾은 듯 다시 고요한 상태로 돌아갔다.
  • 소연우는 장서윤에게 더는 일거리를 받지 말라고 일러두었다. 지금의 그녀는 미래에 대해 막막함을 느꼈다. 소연우는 즐겁지 않은 일들은 이제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해나갔다.
  • 집사는 그런 소연우의 모습을 몰래 사진 찍어 한시혁에게 보내주곤 했다. 사진 속 그녀는 마당에 앉아 햇볕을 쬘 때도 있었고, 가벼운 산책, 그림 그리기, 음악 감상을 하는 등 평화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유독 예전의 발랄함과 생기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었다.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