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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1화 소연우가 아니다

  • “예희야, 보아야, 착하지, 아빠가 엄마 꼭 집에 데려올 거라고 약속할게.”
  • 한시혁은 두 아이를 본가에 두려고 했다.
  • 한시혁의 말에 두 아이는 비록 내키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최현옥을 따라나섰다. 바로 이때 예도진이 무거운 얼굴로 걸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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