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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7화 넌 해고야

  • “한 대표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사사로이 질투심에 사로잡혀 나쁜 마음을 먹었나 봅니다. 제발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 허유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회의실 문이 확 열렸다.
  • “경찰입니다. 당신은 고의로 한성 그룹의 이익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고발당하셨습니다. 지금 저희와 함께 돌아가서 조사에 협조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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