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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화 다신 내 눈에 띄지 마

  • 차는 어찌나 빠른 속도로 떠났던지 황민희는 옆에 놓인 넘어진 두 캐리어들을 보며 그녀도 주저앉을 뻔한 걸 다행히도 뒤에 있던 두 하인이 부축해 주었다.
  • “사모님, 괜찮으세요?”
  • 황민희는 열이 받아 심장병까지 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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