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0화 어떻게 해서든 그녀의 마음을 되돌릴 것이다

• 예희는 작은 주먹을 꼭 쥐고 있었다. 얼굴은 여전히 화가 잔뜩 나있었다. 소연우는 더욱이 자신의 아들이 당하고 있는 꼴을 보고 있을 리가 없었다. 그녀는 아이들을 안아들고는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다. 한시혁이 짙게 깔린 눈빛을 돌렸다.
• “사과하라고 했잖아.”
• 그는 날카롭게 강윤을 쏘아보았다. 그 시선에 그녀는 등골이 오싹해져 믿을 수 없다는 듯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