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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화 백 씨 가문이 찾아오다

  • 한시혁이 도착했을 때에는 소연우의 물건들이 다리에 놓여 있었고 연못에는 정신을 잃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 “작은 사모님…”
  • 강산은 한눈에 소연우인 걸 알아봤다. 그가 반응도 하기 전에 한시혁은 물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뒤에서 발걸음 소리가 들려오더니 별장의 경비원들이 급급히 달려와서는 물에 뛰어들어 정신을 잃은 백진주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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