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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3화 걸림돌을 치우다

  • “너야말로 남이었어!”
  • 이 말은 고진엽의 심장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날과도 같이 그가 필사적으로 쥐고 있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잘라 버렸다.
  • 20년 넘게 계획을 세운 고진엽은 권력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운명은 그와 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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