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34화 역겨운 인간들

  • “뭘 더 어쩌려는 게 아니야! 그냥 이제 민혁 씨는 내 남자라는 것을 너한테 보여주고 싶었어. 민혁 씨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라고!”
  • 진예은은 차갑고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말했다. 날 상처 주려는 의도가 명확했다. 며칠 전에 이런 말을 들었다면 마음이 아팠겠지만 이제 나는 아무런 감각이 없었다.
  • “허민혁이 누굴 사랑하는지 나랑 무슨 상관이야? 하지만 그래도 너에게 고마워. 하루라도 빨리 이 남자의 진짜 모습을 알게 해줬으니까. 네가 없었으면 난 아마 정말 불구덩이에 뛰어들었을지도 몰라. 그러니까 너한테 고마워. 마지막 순간에 정신을 차리게 해줬잖아?”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