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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화 세상엔 나쁜 남자가 많다

  • 그녀의 눈에는 이영명이 완벽하고 나한테 맞는 사람으로 보였다. 하영은 내가 하루라도 빨리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말한 거였지만 난 우리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알겠어, 네 뜻. 나 지금 몇 살이야, 너보다 더 빨리 결혼하고 싶어. 아니면 정말 노처녀가 될 것 같아.”
  • 나는 한숨을 쉬고는 이 얘기가 더는 하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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