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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화 4억은 흔쾌히 줄 수 있어

  • 4천만 원, 내가 그래도 용납할 수 있는 금액이다. 서강민이 4억을 우리 부모님에게 주겠다고 해도 부모님의 뻔뻔한 태도에 화가 난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 "뭐? 4천만 원? 우리가 고작 4천만 원을 받자고 너를 지금까지 키운 줄 알아? 이 배은망덕한 자식. 정말 너를 키우는 게 아니었어."
  • 일촉즉발 한 상황이었다. 만약 내가 임신하지만 않았어도 우리 엄마는 나를 이미 때리고도 남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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