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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취직

  • 그녀의 계속되는 추궁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실토할 수밖에 없었다.
  • “시안아, 나는 그 서강민이라는 사람 꽤 괜찮은 사람 같아. 그 사람이랑 함께할 수 있다면 허민혁 같은 쓰레기보다는 백배 나을 거야.”
  • 내가 하루빨리 실연의 고통에서 벗어나길 바랐던 걸까! 하영은 내 귓가에 대고 어이없는 말을 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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