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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화 난동

  • 나는 이 일이 이쯤에서 마무리 된 줄 알았다. 서강민이 안나에게 그렇게 심한 말까지 했으니 그녀도 다시 나한테 시비를 걸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 하지만 여자의 질투심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걸까? 그 일이 있고 다음 날, 누군가 집 문을 두드렸다.
  • 문을 열어 보니 험상궂은 인상의 남자들이 문밖에 서 있었다. 나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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