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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7화 나 이미 많이 참고 있어

  • 예전 같았으면 출근하고도 남을 시간인데 어제 결혼식 때문인지 오늘은 여전히 자고 있었다.
  • 나는 서강민의 품에 안겨 있었다. 어느 틈에 벗긴 건지 실오라기도 걸치지 않은 나를 보다가 역시 아무것도 입지 않은 서강민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
  • ‘아무리 잠자리를 갖지 않는다고 해도 이렇게 벗겨 놓으면 더 힘든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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