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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화 부상

  • "너를 다치게 한 사람들 모두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 서강민은 두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그에게서 여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죽이고 싶어 하는 의지가 보였다. 나는 예전부터 왠지 모르게 서강민이라면 믿음직스러웠다. 서강민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한둘이 아니었지만 나는 서강민이 꼭 그들을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서강민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이란 없기 때문이다.
  • "이 자식. 좀 봐줬다고 자신만만해하지 마. 이제 정식으로 상대해 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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