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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2화 사촌동생이었어…

  • 나는 거실의 소파에 앉아 고개를 푹 숙였다. 빨갛게 퉁퉁 부은 내 눈은 아마 아주 못생겼겠지?
  • “오늘 오후의 일 말이야, 말했어? 어떻게 된 거야?”
  • 서강민은 사온 식재료를 주방에 둔 뒤, 나에게 걸어오며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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