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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화 둘이 형제라니!

  • “나는 시안 씨가 형 회사에 다니는 줄 몰랐어요. 미리 알았다면 형더러 시안 씨를 많이 신경 쓰라고 했을 텐데.”
  • 마용택은 내 말투에서 이상한 점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아무렇지 않게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내 표정이 이상하다고 해도 그는 그저 내가 대표 앞이라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했다.
  • “아… 아니야. 대표님은 직원들을 공평하게 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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