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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쫓겨나다

  • 서강민 역시 나와 대화할 마음이 없는지 변함없이 우아하게 밥을 먹고 있었다.
  • 서강민은 밥을 다 먹은 후 나를 보지도 않고 그대로 나가버렸다.
  • 침대에서는 그렇게 다정하더니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돌변하였다. 그를 지켜보면서 나는 또 혼자 실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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