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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화 왜 대신 감옥에 가지 않아?

  • 나는 피식 비웃음을 흘렸지만 마음은 씁쓸하기만 했다. 다른 사람들도 부모님이 무슨 일이 생겨야 이 딸을 떠올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오직 나만 부모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다.
  • “그래서? 어떻게 할 거야?”
  • 내가 아무 말이 없자 마용택이 다시 한번 물었다. 그의 눈빛은 차분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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