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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화 상사를 때리다.

  • 자리에서 일어선 손성은 내 앞에 다가와서 음흉한 눈빛으로 내 가슴을 바라보았다.
  • 나는 통통한 편은 아니었지만 꽤 글래머한 몸매의 소유자라고 자부할 수 있었다. 게다가 타이트한 정장을 입고 있어서 몸매가 더 강조되었다. 아마 이것이 손성이 나를 계속 쳐다보는 이유일 것이다.
  • 나는 분노가 치밀어서 당장이라도 손성의 귀뺨을 날리고 싶었지만 그래도 직속 상사라 꾹 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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