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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7화 뻔뻔한 서강민

  • 그녀는 지금 모든 정신이 진아영을 향해 있었다. 내가 남아서 밥을 먹는다고 해도 나에게 시선도 돌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진아영 역시 내가 이곳에 오래 머무르는 게 싫을 것이다.
  • “시안아…”
  • 엄마는 뭐라고 말을 하려고 했지만 나는 그녀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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