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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더 이상 거절하지 말아 줄래

  • 나는 머뭇거리다가 사실대로 얘기했다.
  • 내가 말한 검사가 무슨 검사인지 마용택은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나의 말을 들은 마용택은 낯빛이 급히 어두워졌다. 한참 뒤에야 그는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말했다.
  • “마침 나도 병원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타, 데려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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