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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4화 서강민의 어머니를 뵙다

  • 안나를 싫어한다는 서강민의 말에 나는 기분이 좋았다. 이러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은 행위라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기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 서강민이 옆에 있으면 모든 고민과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이 들었다.
  • 며칠 동안 엄마는 더 이상 나에게 전화를 걸어오지 않았고 안나도 날 귀찮게 하지 않았다. 나는 이번 일이 이대로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결국 내 바람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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