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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3화 최대한 빨리할 게

  • 어이가 없어진 나는 나르시시즘에 빠진 그를 바라보았다. 그가 잠자리를 오래 하는 건 맞지만 칭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 나는 입을 삐죽였다. 사실은 부인하고 싶었지만 서강민의 성격을 생각하면 무조건 몸소 실행해 보일 게 분명했다. 그래서 나는 어이없었지만 굳이 반박할 생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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