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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목욕

  • 비록 그와 사랑을 수도 없이 많이 나누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쳐다보고 있으니 어딘가 불편했다.
  • 나는 일부러 서강민의 시선을 무시하고 빠르게 몸을 씻었다. 이따가 병원에 가야 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졌다.
  • 내가 목욕을 거의 마칠 때쯤, 서강민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수건으로 내 등을 닦아주었다. 그러더니 어느샌가 수건을 던지고 손으로 내 몸 곳곳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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