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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5화 임신 진단서를 들키다

  • “네가 걱정돼서 와봤어. 어제 안색이 너무 안 좋아 보여서… 그래서 아줌마한테 소화에 좋은 음식을 해달라고 해서 가지고 왔어.”
  • 마용택은 나를 지나쳐 주방으로 가더니 손에 든 도시락을 식탁에 내려놓고는 하나하나 뚜껑을 열었다.
  • 반찬들을 보니 고기반찬은 하나도 없고 전부 채소 반찬이었지만, 그래도 어제처럼 구역질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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