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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화 내가 그렇게 쉬워?

  • 나는 주방에서 바삐 움직였다. 비록 온종일 일을 한 후 서강민에게 밥을 차려주는 건 힘든 일이었지만 힘든 것도 달가웠다.
  • 서강민은 내 가족의 일을 많이 도와주었다. 그에게 다른 목적이 있었지만, 그가 도와준 건 사실이었다.
  • 나는 국을 끓였다. 가스 불 앞에서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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