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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안나가 벌인 짓

  • 나는 창밖을 바라봤다. 차에서 그냥 뛰어내리려고 했지만 차가 워낙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기에 여기에서 뛰어내린다면 즉사할 게 뻔했다. 설령 죽지 않는다고 해도 아이는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 때문에 서둘러 이 상황을 모면할 방법을 생각해내야만 했다. 기사는 내가 여기에서 쉽게 뛰어내리지 못할 거라 확신하는지 운전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 나는 핸들을 쳐다보며 속으로 한참을 고민했다. 마침내 고민을 끝내고 벌떡 일어서서 무작정 핸들을 잡고 차를 멈춰 세우라고 기사를 협박했다.
  • 사람은 운전할 때 위험한 상황에 부딪히면 본능적으로 먼저 브레이크를 밟는다. 그가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멈춘다면 나는 곧바로 차에서 뛰어내릴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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