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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6화 왜 사람을 그렇게 나쁘게 생각해?

  • “시안아, 아영이 일로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었어. 네가 아니었다면 아영이가 무슨 일을 겪었을지 몰라.”
  • 엄마는 내 옆에 앉더니 내 손을 잡고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 그녀의 말에 나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나는 그녀가 이렇게 고맙다는 말을 할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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