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6화 교통사고
- 그 보디가드가 다시 내 곁으로 다가와 걱정스러운 말투로 귀띔했다. 하지만 지금 내 마음속에는 오로지 아이를 만나야 한다는 한 가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 난 아무것도 개의치 않았다. 비 대신 하늘에서 칼날이 내린다고 해도 아이를 만날 때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을 것이다!
- “고시안 씨, 이러지 마세요. 당신은 권력도 권세도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서씨 가문과 싸워 이길 수 있을 것 같나요? 이건 스스로 고생을 자처하는 꼴밖에 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