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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있어

  • "고시혁의 능력과 인품을 봤을 때 경비 자리 준 것도 괜찮은 거 알아요. 고시혁이 거성에서 청소하는 것도 싫어서 경비자리라도 준 것도 감사하게 생각해요."
  • 고시혁이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었다. 서강민의 성격에 이런 기생충이 회사에 들어온 것을 참아준 것만 해도 다행이었다.
  • 서강민은 나의 대답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표정에 변화가 없었다. 고시혁에 관해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서강민이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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