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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9화 리아가 떠나다

  •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도 널 사랑하고 있는데… 너도 날 평생 사랑하겠다고 약속했잖아.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거야?”
  • 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서강민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말투에는 고통이 가득 서려 있었다.
  • “그때 우리가 헤어지지 않았다면 나는 예전처럼 널 사랑했을 수도 있어. 하지만 결국 시간을 이겨내지 거야. 우리의 사랑은 이젠 과거로 되어버렸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과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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