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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아직도 화가 안 풀린 거야?

  • 내 말을 들은 서강민은 미간을 살짝 찌푸린 채, 불만스러운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 “아직도 어제의 일 때문에 화가 안 풀린 거야?”
  • 그는 나에게 걸어와서 나를 내려다보며 물었다. 그의 말투는 한결 누그러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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